[여의도1번지] 재보선 8일 앞으로…朴·吳, 오늘 2차토론 재격돌<br /><br />■ 방송 : <br />■ 진행 : 정호윤, 성유미 앵커<br />■ 출연 :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,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<br /><br />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과 함께 집중 분석해 보겠습니다.<br /><br /> 4·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열린 여야 후보의 첫 토론에서 두 후보가 부동산 이슈로 충돌했습니다. 박영선 민주당 후보는 오 후보의 '내곡동 땅 의혹'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했고요. 오세훈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실정에 대해 공세를 이어갔습니다. 두 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?<br /><br /> 박영선 후보와 민주당은 오 후보 가족이 내곡동 땅 수용으로 36억5천만 원의 보상금 외에도 주택용지를 공급받았다는 추가 의혹을 내놨습니다. 민주당은 오 후보가 거짓 해명을 했으니 사퇴해야 한다고 총공세를 펴고 있는데요. 오세훈 후보는 어제 토론에서 일본 도쿄 아파트를 거론하지 않았죠. 이것도 일종의 전략일까요?<br /><br /> 오늘 두 번째 TV 토론에서도 '내곡동 의혹'이 다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. 오늘은 민생당 이수봉 후보까지 참석하는 3자 토론입니다. 어제와 마찬가지로 정책공약은 묻히고 '내곡동 의혹'을 두고 논란이 계속된다면, 중도 유권자들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?<br /><br /> 오늘도 토론회 준비에 많은 시간을 쏟지만, 현장 유세에 나선 두 후보의 일정을 보면 각 당의 선거 전략을 분석해 볼 수 있습니다. 박 후보와 민주당은 성동구와 동북권에, 오 후보와 국민의힘은 영등포구와 서남권에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?<br /><br /> 최근 야당 후보가 우세한 여론조사가 발표됐는데요.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과 윤건영 의원이 바닥 민심은 다르다면서 자체 여론조사 결과에서 후보 간 격차가 줄어들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. 야당은 자체 조사 결과 공표를 지적하고 있습니다?<br /><br /> 보궐선거 특성상 전국 선거에 비해 투표율이 낮고 조직의 영향이 큰 만큼 유권자를 투표장으로 끌어내는 것이 변수로 꼽히지 않습니까. 여야 모두 투표를 독려하고 있는데, 남은 기간 후보와 당이 어떤 전략에 집중해야 한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도 임대차법 시행 직전 전세 보증금을 14.1% 올려 경질됐는데요. 전·월세 인상률을 5%로 제한한 '임대차 3법'에 찬성표를 던졌던 일부 여당 의원들이 정작 본인이 소유한 부동산의 전세금을 큰 폭으로 올려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